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미야 키리츠구 (문단 편집) ==== 아인츠베른 숲 ==== 이후 후유키시 외곽 숲속에 위치한 아인츠베른의 성에서 아이리스필 & 세이버 일행과 합류한다. 그리고 [[캐스터(4차)|캐스터]]가 세이버를 [[잔 다르크(Fate 시리즈)|잔 다르크]]로 착각해 우선순위로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, 키리츠구는 농성전을 펼치다 캐스터가 찾아오면 싸우지 않고 도망 + 이 사이에 캐스터 토벌에 걸린 보상을 노리고 오는[* 캐스터가 일반인들을 무차별로 납치 및 살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[[토오사카 토키오미]]가 성배전쟁 감독인 [[코토미네 리세이]]와 대책을 논의하다 감독의 권한으로 일부 룰 변경을 실행 - 캐스터 토벌에 영주 1획의 보상을 걸어 빨리 제거하기로 작전을 짰다. 당연히 정보 수집이 빠른 토키오미 측에서 아처로 막타를 먹고 보상을 독점한다는 계산.] 다른 팀을 급습해서 제거하는 작전을 쓸 것임을 언급한다. 당연히 세이버는 기사도에 어긋나는 비겁한 짓이라며 강하게 항의하지만, 키리츠구는 처음부터 못 들었다는 듯 깔끔하게 무시.[* 사실 키리츠구가 아니더라도 타 마스터라면 충분히 실행에 옮길 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전략이다. 눈치 보느라 외부 노출을 꺼리는 게 당연한 성배전쟁에서 다른 팀들이 캐스터 노리고 알아서 전면에 나와줄 테니 뒤통수 때리거나 최소한 정보 수집에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. 실제로 케이네스도 이 점을 노리고 캐스터의 뒤를 미행했다. 너무 정의로운 가치관을 가진 세이버에게'''만''' 아니꼽게 보인 것일 뿐.] 몇 시간 뒤 예상대로 캐스터가 찾아와 미리 유괴했던 아이들을 학살하며 도발하자 세이버가 아이리스필의 허가 아래 뛰쳐나가는데, 이는 키리츠구의 본래 계획과 어긋나는 행동인데도 어째선지 묵인한다. 이유는 작중에 특별히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, 이 정도는 그의 시나리오 내에서 충분히 예상되는 터라 내버려 뒀다고 봐야 할 듯. 만약 세이버가 캐스터를 이겨서 소멸시켜 주면 경쟁자가 떨어져 나가니 무조건 이득이고, 혹여나 실패해도 캐스터의 스펙이나 보구 같은 중요한 정보를 모을 가능성이 있으니 크게 손해 볼 요소가 없었다. 무엇보다 아이리스필이 허락하기도 했고. 아무튼 세이버가 아이리스필을 보호할 수 없게 된 시점에서 아인츠베른성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[[히사우 마이야|마이야]]와 함께 아이리스필을 적들이 오는 반대 방향으로 보내고, 자신은 성을 습격하러 오는 케이네스와 대적한다.[* 참고로 케이네스는 처음부터 키리츠구를 죽이려고 숲에 침입한 건 아니였다. 캐스터가 세이버와 싸우는 모습을 보곤 랜서를 보내 공투로 빠르게 처리 + 자신은 그 사이에 세이버의 마스터를 죽여서 2명이 영주 보상 받을 걸 자신만 받는 쪽으로 이득 챙긴다는 즉석의 작전.] [[월령수액]]의 수호를 받는 케이네스에게 [[고유시제어]]로 맞서는 한편 통상의 무기가 통하지 않자 '마술사'로서 싸우기로 판단하고, 월령수액의 약점을 파악해서 케이네스에게 [[기원탄]]을 명중시키는 데 성공한다. 이 과정을 살펴보면, * 월령수액은 시야가 아닌, 소리와 진동으로 적을 감지함 → 고유시제어로 체내 시간을 낮추어서 호흡와 맥박을 자연 속의 잡소리급으로 억제해 감지를 피하고 기습 * 월령수액은 유체역학상 갑작스럽게 두께를 변경할 수 없음 → 캘리코 권총탄만 줄창 난사해서 자신의 주 공격 수단이 이것뿐이라는 무의식적 고정관념을 갖게 만들었다. 실제로 케이네스는 여기에 낚여 기관단총 총알만 막을 수준의 얇은 방어막만 전개했고, 이를 주시하던 키리츠구는 기관단총보다 몇 배나 파괴력이 강력한 컨덴터의 스프링필드 탄을 쏴서 미처 대응하지 못한 월령수액의 방어막을 뚫고 타격을 줬다. * 앞의 수법에 낚여 제대로 빡친 케이네스가 월령수액을 최대 출력으로 전개함 → 케이네스가 이러한 행동을 하도록 여태까지 큰 그림을 그리며 유도하고 있던 키리츠구는 기원탄을 발사했고, 기원탄의 탄환이 월령수액에 접촉하는 순간 케이네스의 마술회로가 갈가리 찢기며 게임 오버.[* 자세한 원리는 [[기원탄]] 문서를 참고.] 그러나 랜서와 함께 캐스터를 상대하며 대치 중이던 세이버가 대강의 사정을 눈치채면서 일이 살짝 꼬이기 시작, 랜서와 함께 아인츠베른성으로 찾아오는 바람에[* 캐스터는 이미 튀어버린 상황이라 바로 올 수 있었다.] 케이네스의 숨통은 끊지 못하고 놓치게 된다.-- 하지만 케이네스는 영 좋지 못하게 된다-- 이 과정에서 맹비난을 가하는 세이버가 자신의 비정한 일처리 방식과 절대로 섞일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곱씹으면서 그녀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으며, 아이리스필에게도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단독 행동에 들어간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